평생을 갖은 고생하시며 험하게 살아오신 어머니지만, 가끔 감상적이 되셔서 소녀같은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텃밭에다 국화를 심어놓고 흐뭇해 하시던 어머니는 잔뜩 생긴 꽃봉오리들을 보며 감탄하십니다.

"아휴, 꼭 19살 먹은 처녀같네."

이제 막 꽃을 틔울 준비를 하는 모습이, 아직은 여인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자애도 아닌, 여인이 될 바로 직전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신 거겠지요.

01.jpg

하지만 어머니의 비유는 요즘의 추세라면 좀 하향조절할 필요가 있겠어요.

요즘 19살이면 여인의 문턱을 넘어선지 한참이잖아요, 적어도 상품화의 영역에서는 말이에요.




92년생이라는 소희 옷입혀 놓은 꼴 좀 보세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저게 애한테 시킬 짓이냐구요.

JYP는 여러모로 선구적인 사람이에요. 저 어린것들을 죄책감없이 욕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다니.

딱히 JYP를 욕하는 건 아니에요. 그걸 또 좋다고 흐뭇해하는 저는 뭐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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