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락은 다르지만 루쉰의 비유를 인용하자면, 없는것들이 지금 처한 상황은 '물에 빠진 개' 꼬라지입니다. 개가 물에 빠진 데에는 이유가 있지요. 발을 헛디디거나 남이 빠뜨린 경우가 아니라면, 물에 빠진 개를 마구 때려줘도 심할 것이 없습니다. "... 개는 헤엄을 칠 줄 안다. 언젠가는 분명 둑에 기어 올라올 것이며, 주의하지 않으면 몸을 털어 사람 얼굴이나 몸에 물을 튀기고는 꼬리를 사리며 달아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뒤에도 성품은 여전하다. 순진한 사람은 개가 물에 빠진 것을 세례 받은 것이라 여기면서, 그가 분명 참회했을테고, 다시는 사람을 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며 그것도 엄청난 착각이다. .."
폐암에 걸려 죽게된 꼴초나 간암으로 죽게 생긴 알콜중독자를 동정하거나 도와줄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죽으라지요. 자신의 삶이 왜 날이 갈수록 팍팍해지는지, 지금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잠깐이라도 고민하지 않고 불평만 해대는 인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자기 것이 될 수 없는 것들만 욕망하다 궁상맞게 뒈져가도 불쌍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없는것을 애미애비로 둔 자식들만 불쌍하지.
결론은 하나입니다. 실수로라도 애가 생기지 않게 정관수술을 하는 것. 농담이 아니라 저 정말 할거에요. 제 인생이 결국 없는것으로 끝날 경우를 대비함은 물론, 혹 가진분이 된다 하더라도, 남들 짓밟아서라도 너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라고는 인간된 입장으로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으니까. 너네들도 하시지 그래요, 떼돈 벌 것 같지 않은 인생이라면?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생각은,
1.인터넷여론은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봐야된다.인터넷에 상식적인 생각이 눈에 많이 띤다고 오프까지 그렇지는 않더라. (예로 님이 한탄섞인 일갈을 인터넷으로 해도 님과 비슷한 사람들만이 글을 읽는다는...읽어야 되는 시키들은 안 읽고...^^;;)
2.현재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인간군과 함께 살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욕망추구를 뛰어넘어 타인에 대해 가학성까지 보이고 있다. 근데 그 타인에 대한 공격이 실은 자학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아니 애써 부정하는 건지도..
이런 녀석들과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3.때려 죽여야 할 것인가? 무시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인가?
죽여야 한다면 캄보디아 킬링필드 꼴 날 것이고, 무시하면 내 밥그릇까지 모질게 뺏길 것이 자명하다...그렇다면...?
머 이정도인데요...고민은 하면서도 행동은 여전히 무시쪽으로 하고 있슴다...쩝
참...그거 아시죠? 정관수술 보험혜택에서 제외된 거...반면에 시험관 시술은 혜택에 포함되고...많은 숙주들 생산하라는 거겠지요? 그런 지랄해도 저는 30만원 주고 할테지만...^^
(같이 하실랍니까? 그러면 DC 되려나...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