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흰자 2개, 슈가파우더 90g, 바닐라오일 3~4방울, 다진초콜릿 15g, 천연색소나 딸기파우더 약간
1. 머랭을 만듭니다.
- 핸드믹서를 저속으로 하여 거품을 내기 시작합니다. 기울어 들면 거품이 전체적으로 올라와요.
- 그릇 가득 성글게 거품이 올라오면 슈가파우더를 분량의 1/2를 넣습니다.
- 저속으로 계속 1~2분간 돌려 거품을 조밀하게 만듭니다.
- 나머지 설탕을 넣고 속도를 올려 1~2분간 더 돌립니다.
- 핸드믹서를 세워 그릇 전체로 이동시키며 돌리면 전체적으로 균일한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 만져보아 찐득한 느낌이 나고 뿔이 뾰족하게 설만큼 단단하게 만들어주세요.
2. 아주 잘게 다진 초콜릿을 섞어 줍니다.
3. 원형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머랭 반죽을 넣습니다.
4. 유산지를 깐 팬 위에 머랭을 짜준 후, 90~1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두시간~두시간반 정도 굽습니다.
먹고나서... : 가볍고 바삭한데 입안에 넣으면 말그대로 살살 녹아요. 아무거에나 깔깔대고 웃는 여중생들이 좋아할 듯한 맛이네요. 천연색소가 없어 복분자액을 조금 넣었는데 전혀 색깔이 안 나는군요....
tip.
1. 머랭을 만들 때에는 스테인레스 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플라스틱을 쓰시면 플라스틱 틈새에 있을지도 모르는 기름성분이 거품이 생기는 것을 방해한다는군요. 스테인레스 볼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2. 제가 머랭을 잘 못 만들어서 그런건지, 점성이 약해 짤주머니에서 너무 많은 양이 한꺼번에 나오더군요. 짤주머니도 처음 사용해본 탓도 있구요.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치 하얀 똥을 싸놓은 것 같은 형상을 띠어서... 위 사진은 상태가 좋은 애들만 골라서 찍었어요.
3. 슈가파우더가 없으면 설탕 : 전분 = 8.5 : 1.5 혹은 9:1 비율로 섞어 사용할 수 있다는군요.
4. 머랭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군요. 10~15분 정도 열심히 핸드믹서를 돌려야... 전에 만들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 들었던거 같은데...
5. 초콜릿 대신 코코넛가루나 기타 견과류를 넣어도 된다는군요.
6. 1시간 정도 구워도 충분히 익지만 낮은 온도로 오래 구워야 바삭해진다는군요.
7. 일반적인 크기의 오븐팬의 경우, 두 번에 걸쳐 구울 양입니다.
